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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기자, 목매 숨진 채 발견
[헤럴드생생뉴스] 모 일간지의 40대 기자가 경남 의령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경남 의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8분께 A(42) 씨가 의령군 자신의 집 옥상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처남 B(47)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가 작성한 유서를 발견했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아 주변을 찾던 중 옥상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A 씨는 모 일간지 기자로 의령 지역을 담당하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남긴 유서 중 ‘전 부인과 갈등이 있었다’는 등의 내용을 토대로, 이같은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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