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춘천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가 도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강원도 춘천시는 경춘선 전철 춘천역 인근 성매매집결지를 도시공원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춘천시는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개발 계획에 따라 성매매 집결지 2개 건물을 철거하려고 석면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성매매업소 정비대상은 모두 26채로 이 중 6채는 춘천시가 사들인 상태다.

춘천시는 이주하는 업주와 성매매 여성에게 이주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성매매 여성이 직업교육을 받으면 6개월간 생계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현재 남아있는 나머지 성매매업소에 대해 협의 매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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