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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일교포 주주, 라응찬 前회장에 3억 대여금 소송
[헤럴드생생뉴스]라응찬(75)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재일교포 주주로부터 대여금 청구소송을 당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용웅(65) 신한금융지주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장은 최근 ‘빌려준 변호사 선임 비용 3억원을 돌려달라’며 라 전 회장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냈다.

양씨는 “2008년 12월 대검 중수부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라 전 회장 사이의 차명거래 단서를 포착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며 “당시 신한은행 비서실장이 요청해 변호사비 3억원을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라 전 회장에게 문제가 생기면 신한금융지주에 악영향을 미칠까 봐 돈을 빌려준 것”이라며 “이후 수차례 변제를 요청했지만 돌려받지 못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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