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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희재 vs 강의석 결국 소송으로 간다
사망유희는 강씨 빼고…이계덕·한윤형과 진행


[헤럴드경제=남민 기자]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강의석씨와의 사망유희 토론이 사실상 무산됐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망유희는 논객들간의 소송을 대중토론을 통해 풀어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없었던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의석씨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지난 1월 24일 트위터상에 자신을 ‘친노종북의 아이돌 스타’라고 표현하고, 무시험전형으로 입학했다고 주장한것이 명예훼손이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지난 12일 박성현 뉴데일리 논설위원 그리고 강의석 영화감독과 이계덕 프레스바이플 기자에게 ‘종북’과 ‘일베’를 주제로 사망유희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었다.

하지만 강씨가 “고소 취하는 별건이며, 토론은 원한다면 할수있다”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어떠한 사과도 없이 ‘토론해줄게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말하면 어떤 피해자가 응하겠냐”며 소송과 토론은 별개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씨는 또 채널A ‘이언경의 직언직설’에 출연해 변희재 대표를 겨냥 “실력없는 언론플레이의 귀결은 법정 피고인석, 곧 그자리에 앉으실 것이다”며 소송을 계속 진행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또 다른 토론자였던 이계덕 프레스바이플 기자는 “뉴데일리에 대한 고소부분에 있어서는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성 게시물을 수차례 포털에 노출시켜 취하하기 어렵지만 변희재 대표 부분에 있어서는 취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어 자신의 트위터에 “변희재 대표측으로부터 한윤형 미디어스 기자와 사망유희 토론을 해보겠냐는 의사를 물어와 승낙했다”고 트위터에 게시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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