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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강남구, 도곡정보문화도서관 19일 오픈…강남 최대 IT도서관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남구는 강남지역의 최대 IT도서관인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오는 19일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도곡동 892-6번지에 들어선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은 지하 3층, 지상 6층, 총면적 2856㎡ 규모로 600개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에는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종합자료실, 책사랑방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도서, 어린이도서, 영어도서, 다문화도서 등 약 2만6000권을 갖추고 있으며,개관 후에는 매월 600여권의 신규도서를 구매, 비치할 계획이다.

특히 95개국 51개의 언어의 신문, 1624종의 국내 온라인 학술잡지, 220종의 인터넷 잡지, 미국 K12 데이터베이스(DB) 등 국내 공공도서관 중 최다의 웹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 도서관은 구내 22개 도서관과의 상호대차시스템과 연계돼 주민들이 인터넷으로 가까운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다. 작년 한해 구민 11만9449명이 이 시스템을 이용했다.

아울러 구가 지난 2월 구축한 ‘스마트도서관 정보시스템(mlibrary.gangnam.go.kr)’을 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도서검색과 대출, 예약, 도서관 위치정보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여러 권의 도서 대출과 반납이 동시에 가능한 성인·어린이용 무인대출반납기, 좌석 실시간 조회와 예약을 위한 열람실·디지털 좌석관리시스템 등도 갖추고 있다.

구는 이 도서관 개관 이후 북스타트 운동, 도곡시네마, 계층별 독서회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맞춤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강남구의 대표도서관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실제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스템을 개선하고 최신 장비를 도입한 만큼 편리하게 이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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