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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여친 명품백 훔친男, 새 애인주고 한 짓이…
[헤럴드생생뉴스] 헤어진 여자친구의 핸드백을 훔쳐 새 애인에게 팔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옛 애인의 집에 침입해 명품 핸드백을 훔친 A(36) 씨와 해당 물건을 인터넷 중고 명품 사이트에 판매하려 한 B(여·2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 헤어진지 한달된 애인 아파트에 침입해 79만 원 상당의 핸드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재 A씨의 애인인 B 씨는 지난달 5일 해당 핸드백을 A 씨로부터 위탁받아 자신이 운영하는 중고 명품 판매소에 보관하면서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B 씨는 이 핸드백이 훔친 물건이라는 사실과 가명을 이용한 A 씨의 실제 이름조차 모른채 핸드백을 중고 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범행은 핸드백을 도난당한 옛 애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부잣집 아들인것 처럼 속여 거짓만남을 가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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