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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력 탁월한 정통 관료…화합형 리더로 높은 평가
정 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승<사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14일 임명됐다. 정 내정자는 1958년 전라남도 완도 출생으로,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부 홍보관리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부 농촌정책국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농업구조정책국장, 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지냈고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에 임명됐다.

새만금코리아 정책특보, 세계김치협회 자문위원, 한국식품과학회 식품산업발전위원회 위원 등도 맡고 있다.

정 내정자는 정통 관료 출신으로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며, 부하직원을 이끄는 ‘화합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능력있는 관료로 분류됐지만 승진기회를 살리지 못해 관운이 없다는 평가도 받아왔다. 행시 23회 출신이 외청장급에 임명된 것을 의외로 받아들이는 인사들이 많다. 정 처장 내정자는 부인 한수명 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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