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은 14일 프랑스의 ‘아이씨디 벤시몽(ICD BENSIMON)’사와 국내 독점수입 영업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주부터 라움 에디션(RAUM Edition), 헌터(Hunter) 등의 매장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벤시몽은 캐주얼 스니커즈를 주력 아이템으로 하는 프랑스 대표하는 국민 브랜드로, 세흐쥬 벤시몽(Serge bensimon) 이 1970년에 론칭해 약 40년 간 전 세계 50여개 국으로 팔려나갔다. 신발을 비롯 의류ㆍ액세서리ㆍ홈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해왔다.
또, 올해 초엔 파리에 벤시몽 갤러리(B. Gallery)를 오픈하며 문화사업도 시작했다.
벤시몽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테니스(TENNISㆍ6만원대)’는 프랑스에 ‘벤시몽과 함께 자라난다’는 말을 만들 정도로 널리 알려진 국민 신발.디자인은 단순하지만 20가지가 넘는 컬러와 톡톡 튀는 프린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재활용이 가능한 천연소재로, 천연 염색 기법을 활용해 제작했다. 따라서, 같은 디자인이라도 색상에 차이가 나는것도 멋. 나탈리 포트먼, 줄리아 로버츠, 제인 버킨, 장윤주, 정재형, 정우성 등 국내외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다.
오원만 LG패션 수입사업부 상무는 “개성있는 디자인, 친환경성, 합리적인 가격 등 벤시몽은 최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킬 최적의 브랜드” 라며 “향후 신발외에 의류 및 액세서리까지 범주를 확대해 벤시몽의 다양한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벤시몽은 3월 셋째 주부터 LG패션에서 운영하는 편집매장 라움 에디션(갤러리아 본점, 신세계 인천, 신세계 센텀, 롯데 잠실)과 주요백화점 헌터 매장 그리고 가로수길의 어라운드 더 코너(Around The Corner) 등을 중심으로 유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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