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청 본관 1층에 설치돼 있는 무인안내시스템을 통해 각종 부동산 관련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부동산정보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북구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시스템과 연계해 최신 항공사진을 바탕으로 한 새주소, 영상정보, 토지대장, 지적도, 연속도, 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 등 각종 토지정보를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부동산정보 안내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동산 실거래가, 전월세가격, 맞춤부동산정보, 일필지에 대한 종합정보는 물론, 지적도와 항공사진 중첩기능, 쉬운 길찾기 등 다양한 기능 등을 통해 원터치로 한 눈에 위치 및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확한 지번을 알지 못해 민원발급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인근지번이나 항공사진을 검색해 화면을 이동, 축소, 확대하는 방법으로 해당지번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강북구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민 누구나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부동산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면서 “불필요한 민원발급을 줄이고 이에 따른 민원소요시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인안내시스템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부동산정보과(02-901-66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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