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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태 교육의원 “대원국제중학교가 사배자 학부모에 월 50만원씩 학교에 상납토록 했다”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서울시 교육위원회 김형태 의원은 “지난 7일 B학부모가 의원실로 찾아와, 자녀(경제적 사배자)가 대원국제중 다닐 때 월 50만원 정도 총 500만원 정도를 학교측에 정기적으로 상납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사배자(사회적 배려 대상자)학생에게 학교에서 자꾸 그만두도록 이런 저런 차별과 무시, 스트레스를 주어, B학부모는 어쩔 수 없이 거의 매달 현금으로 50만원을 허리가 휘어지도록 마련하여 학교측에 상납했다”며 “고입 원서를 쓰던 10월에는 다시 어렵게 100만원을 마련해 전달한 사실을 고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식으로 사배자 학생을 차별, 무시하려면 아예 사배자 전형을 없애든지, 아니면 전형 취지대로 사배자 학생들이 학비걱정이나 위화감 등의 어떤 어려움 없이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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