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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화이트데이 선물주려다 붙잡힌 절도 수배범 등
○…절도 등의 혐의로 수배된 40대 남성이 화이트데이(14일)를 앞두고 여자친구에게 사탕을 선물하러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지난 13일 동창의 돈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기소 중지된 A(44)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 장흥군 관산읍 시장 내 중학교 동창이 운영하는 생선가게에서 200만원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 밖에도 사기 등으로 모두 10건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뽑기’ 고장났다고 경찰 불러 행패

○…일명 ‘뽑기’로 불리는 크레인게임기가 고장 났다며 경찰을 불러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대리운전기사인 A(52) 씨는 14일 새벽 0시40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마트 앞에서 뽑기게임을 했다.

돈을 넣고 뽑기기계를 움직였지만 작동이 안 됐다.

이에 A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내용은 뽑기기계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자 귀가 조치시키려 했다.

그런데 A 씨가 경찰을 막고 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흔들었다.

울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초등생에 자신의 나체 보여준 회사원

○…등교하는 초등학생을 유인해 자신의 중요 신체 부위를 보여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전북 익산에 사는 A(10) 양은 평소와 같이 학교에 가려고 길을 걷고 있었다.

A 양이 학교에 거의 다다랐을 즈음 도로 옆에 세워진 한 승용차에서 누군가 A 양을 불렀다.

곱상한 인상의 승용차 운전자는 A 양에게 친절하게 말을 걸고서 잠시만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A 양은 흔쾌히 도움을 주겠다고 말하고 승용차 쪽으로 다가갔다.

운전자 B(30ㆍ회사원) 씨는 A 양에게 “피를 빼고 있으니 양호선생님을 불러 달라”며 운전석 창 쪽으로 A 양을 유인했다.

A 양이 도움을 주려고 운전석으로 다가갔을 때 A 양은 큰 충격에 빠졌다.

B 씨가 하체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앉아 있었던 것.

전북 익산경찰서는 14일 B 씨를 공연 음란 혐의로 입건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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