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블랙록은 14일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 컨설턴트 릴레이션즈 대표로 패트릭 오도넬(Patrick O’Donnell)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오도넬 대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기관투자 컨설턴트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관리해 블랙록의 투자상품이 아시아 기관투자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위니 푼(Winnie Pun) 블랙록 아시아 기관사업부 대표는 “패트릭 대표를 블랙록에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시아 전역의 투자 컨설턴트들과 효율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블랙록의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며 “투자 컨설턴트들이 아시아 지역에서의 블랙록의 역량에 대해 깊게 이해한다는 것은 블랙록의 상품이 역 내외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보다 잘 부합할 수 있게 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홍콩을 주요 무대로 활동해 온 오도넬 대표는 BNP 파리바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BNPP IP)에서 활동했으며 홍콩과 파리를 오가며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가장 최근에는 BNPP IP 소속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 컨설턴트 릴렌이션즈 대표 역할을 맡아 아시아 지역의 핵심 투자 컨설턴트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도 했다. 그 이전에는 BNPP IP소속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부문의 COO(최고 운영 책임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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