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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자발적인 사전정보공개 통해 투명행정 펼친다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사전정보공개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제1기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전정보공개제도는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관리하고 있는 주요 정책과 사업 등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구민들에게 제공하는 제도로, 강북구에서는 현재 25개 부서에서 60여개 주요정보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모니터단은 총 26명으로 구정 운영에 관심이 많은 지역의 교사, 자영업자, 주부, 학생들 중 관내 13개동 주민센터에서 동별로 2명씩 추천받아 선정됐다.

모니터단은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2년 동안 사전정보공개 목록에 대한 내용의 적정성 및 공개방법과 시기, 운영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사전 공표된 정보가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인지를 구민을 대표해 평가하게 된다. 또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정보공개제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도 제출하게 된다.

강북구는 “정보공개법 시행 이후 구민들의 정보공개청구가 늘어나고 주민들의 알권리 의식 및 구정 참여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기존 청구에 의한 소극적인 정보공개에서 벗어나 자발적인 정보사전공개를 통해 구민들의 알권리를 증진시키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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