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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원도심 투자유치 10대 전략 발표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지역 원도심 개발 추진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13일 ‘원도심 투자유치 10대 전략’을 발표했다.

시의 원도심 투자유치 10대 전략으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연계 원도심 투자유치 ▶대기업유치 기반구축 ▶루원시티ㆍ도화ㆍ배후지 전략지역 투자유치 ▶원도심내 일자리창출기업 유치 ▶기업 이전방지 총력 ▶산업단지내 기업확장 지원 ▶회귀기업 전략적 유치 ▶한상기업연계 외자유치 ▶국책사업연계 앵커시설 유치 ▶전략적 투자홍보 및 유치조직 혁신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원도심 투자유치 조직을 기획외자ㆍ기업유치ㆍ한상국책ㆍ투자홍보 등으로 개편하고 원도심 투자유치 10대 전략 추진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인천시는 신고액 기준 31억8200만 달러(한화 약 3조4000억원) 유치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올해도 이 여세를 몰아 일자리창출형 고부가가치 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대표적인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 인근에 지난 2011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아지노모도제넥신기업 등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바이오제약분야 세계최고의 도시로 발돋움 시켰다.

이밖에도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비롯한 청운대학교, 대형 쇼핑몰, 호텔 등을 대거 유치해 동북아 최고의 일자리창출 도시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 인천시 서구 경서동 일원(서부산업단지내)에 LG그룹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전기자동차 핵심기업인 LG-VENS를 유치,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서구 가좌동 일원에 자동차테마파크 조성 투자유치로 주민에게 여가, 문화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원도심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재 세계유수기업 수개를 유치추진 중에 있으며, 주요기업의 차세대 신수종 산업 및 첨단업종의 고용창출 등 원도심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인천입지형 타겟으로 잡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시민, 공무원, 기업, 유관기관을 총망라해 투자 전략정보 수집ㆍ소개 및 국내ㆍ외 공동 마케팅 활동 추진 등 원도심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경제인단체 및 코트라와 연계해 유관기관 합동 맞춤형 유치 활동을 펼치고 교육, 금융ㆍ비즈니스, 의료, 쇼핑시설 등 앵커시설 유치에도 총력을 다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은 올 초 ‘원도심 개발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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