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도봉구, 어린이 뇌수막염 무료 예방접종 시행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보건소는 3월부터 어린이 뇌수막염(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소아에 발병시 뇌수막염,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남기는 감염병이다. 영유아 시기에 받는 예방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이나 그동안 뇌수막염(Hib) 백신은 예방접종비용을 보호자가 전액부담 해야 했다.

3월부터는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한편 이번에 뇌수막염(Hib)이 추가 지원되면서 지정의료기관 이용 시 정부 지원혜택을 받는 백신은 BCG(피내), B형간염, 일본뇌염(사), 수두, Td, DTaP, 폴리오, DTaP-IPV, MMR, Tdap, Hib 등 총 11가지로 늘어났다.

배은경 도봉구 보건소장은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육아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이고, 구민의 면역력을 높여 어린이, 노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지역사회의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지역보건과 (2091-4555)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