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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민간 의료기관과 경로당 방문 의료서비스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서울 중구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백병원, 송도병원 등 중구 관내에 소재한 대형병원과 함께 경로당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매달 둘째주 수요일은 송도병원, 셋째주 수요일은 국립중앙의료원, 넷째주 수요일은 서울백병원이 의사와 간호사들로 진료팀을 꾸려 각 경로당을 방문해 진료와 상담, 검사를 한다.

주된 의료 서비스대상은 취약계층 어르신과 등록회원이 많은 경로당 등이다.

이번 의료서비스는 안과, 비뇨기과, 항문질환 등 노인성 질환 검진 및 진료로 진행되며, 만성퇴행성질환을 위한 한방 진료도 실시한다.

특히 각 병원의 특성을 살려 국립중앙의료원은 근골격계 질환자나 중풍후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침ㆍ부황 등 한방진료를 담당한다. 서울백병원은 안과와 비뇨기과를 맡고, 항문전문병원인 송도병원은 양성항문질환자와 소화기계 질환자를 대상으로 외과ㆍ내과 진료를 한다.

진료후 추가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료에 참여한 의료기관에서 검사와 진료 또는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구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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