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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9호선 8호선 밑으로 지나간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구간이 지하철 8호선 석촌역 밑으로 지나간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 3단계는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올림픽공원을 지나 보훈병원까지 총연장 9.1㎞에 8호선 석촌역과 5호선 올림픽공원역 등 2개의 환승정거장을 포함한 8개소의 정거장이 건설된다.

현재 2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6년 완공 예정이다.

방식은 ‘첨단 가교형 강재 받침 공법’으로, 이는 한 번에 강재 자재 파일(H-Pile)을 여러 개 박아 위에 있는 지하철 구조물을 떠받친 후 굴착해나가는 것이다.

해당 방식은 안정성 확보와 공사기간 단축, 공사비 절감의 3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공법은 지난 9호선 2단계 930공구(2호선 종합운동장역 하부)에 시도됐다.

단계 공사에선 안전성 확보, 공사 기간 8개월 단축, 공사비 5억여원 절감 등의 효과를 낸 바 있다.

조성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가 개발한 신기술을 통해 예산 절감, 안전성 강화 등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겠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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