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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취업고민 자살, 무직에 여친이별 더해져…
[헤럴드생생뉴스] 20대 청년층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취업고민에 시달리던 20대 남성이 또다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50분께 부산의 한 주택에서 A(28) 씨가 다락방 창문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누나가 발견해 신고했다.

조사결과 A 씨는 발견 나흘 전인 지난 7일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과 유족의 진술 등에 따르면 A 씨는 2008년 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까지 직장을 구하지 못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왔다.

오랜 기간 취업고민에 시달려온 A씨는 지난달 여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심적고통을 더 크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누나는 지인으로부터 동생의 방에 인기척이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A씨 집으로 달려왔으나 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햇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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