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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불확실성 확대에 2000선 붕괴…1993.34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의 사상최고치 경신에도 외국인 주식 순매도 속에 2000선이 ㅁ나졌다.

특히 엔화의 약세가 이어지고 북한의 도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주 금리결정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등의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대비 10.01포인트(0.50%) 하락한 1993.34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1240억원 가량을 사들였으며 막판 팔자로 돌아선 기관은 156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은 4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모두 1107억원 가량을 팔아치우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도 236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더 많았다. 섬유의복과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의료정밀, 건설업 등은 하락률이 1%를 상회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하루만에 150만원선을 다시 내주며 149만4000원(전일대비 -0.93%)에 마감됐다. 포스코,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의 하락률이 컸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롯데쇼핑만이 소폭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4%(3.44포인트) 오른 543.88로 마감됐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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