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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이혜진 법무 등 비서관 37명 발표...국가안보실 3명은 제외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청와대는 12일 박근혜 정부 첫 청와대 비서관 40명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하고 국가안보실 소속의 3명을 제외한 3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명단이 이미 알려졌던 가운데 이날까지 베일에 쌓여있던 법무비서관에는 이혜진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보기획비서관에는 최형두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인선기준의 제1기준은 전문성에 두었다”며 “이밖에 통합과 다양성의 정신을 살려 정부, 대학원,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인재를 발굴 충원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국가안보실 소속 비서관 발표가 빠진데 대해서는 “국회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공식 발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법무비서관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법대를 나와 부산 지역에서 변호사와 교수로 활동해오다 인수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간사로 결합했다.

최 홍보기획비서관 내정자는 경남 고성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문화일보 워싱턴특파원과 논설위원을 거쳐 총리실 공보실장을 맡아왔다.

다음은 청와대가 이날 발표한 37명의 비서관 명단.

▶국정기획수석실 기획 홍남기, 국정과제 오균 ▶정무수석실 정무 김선동, 행정자치 박동훈, 국민소통 신동철, 사회안전 강신명 ▶민정수석실 민정 이중희, 공직기강 조응천, 법무 이혜진, 민원 임종훈 ▶홍보수석실 홍보기획 최형두, 대변인 윤창중, 대변인 김행, 국정홍보 백기승, 춘추관장 최상화 ▶경제수석실 경제금융 주형환, 산업통상 문재도, 중소기업 최수규, 국토교통해양 김경식, 농수산식품 정황근 ▶미래전략수석실 과학기술 장진규, 정보방송통신 김용수, 기후환경 최홍진 ▶교육문화수석실 교육 김재춘, 문화체육 서미경, 관광진흥 류정아 ▶고용복지수석실 보건복지 장옥주 여성가족 정영순 고용노동 한창훈 ▶외교안보수석실 외교 김형진, 국방 연제욱, 통일 홍용표 ▶1부속실 정호성, 2부속실 안봉근, 총무 이재만, 의전 우경하, 연설기록 조인근

한편 청와대는 국가안보실 소속 비서관들은 공식발표하지 않았지만 국제협력비서관에는 김홍균 전 평화외교기획단장, 그리고 위기관리비서관과 정보융합비서관에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일했던 김희철 위기관리비서관과 서용석 정보분석비서관을 각각 내정한 상태다.



신대원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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