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맥주, 전통주, 사케 등 주류 천여종 소개… 주류산업 발전방향 모색
국내 주류 산업의 현재를 읽고 향후 주류 산업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2013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13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는 와인, 주류 관련 국내 유일의 전문 전시회로,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번째를 맞으며, 관련 사업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남아공, 호주, 칠레를 비롯한 약 15개국 이상 18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만큼 약 천종 이상의 와인과 주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와인산업 이끄는 소믈리에 한자리에…대한민국 소믈리에 컨퍼런스(Korea Sommeliers Conference)
특히 대한민국 대표 소믈리에들이 총 집결하는 ‘대한민국 소믈리에 컨퍼런스(Korea Sommeliers Conference)’는 ‘소믈리에들의 실력향상’이라는 대주제 아래 3개의 섹션이 진행 될 예정이다. 1강은 ‘우리나라 와인 제조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종 와인산업 발전을 논의하며, 2강은 ‘현대인이 와인에 열광하는 이유’, 스페인 대사관이 함께하는 3강 ‘스페인 와인에 대한 고찰’에 대해 논의한다.
◆ 와인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 ‘KOREA WINE FUTURE FORUM’
‘KOREA WINE FUTURE FORUM’에서는 와인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과도기에 접어든 한국 와인사업의 자화상의 점검한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해답을 모색할 예정이다.
◆ 2013년 와인애호가 매혹시킬 와인은? ‘Discovery New Arrival Wines’
Discovery New Arrival Wines는 2013년 와인 애호가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을 와인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신규 수입된 와인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테이스팅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200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코리아와인챌린지 스페셜테이스팅(2012 Korea Wine Challenge Special Tasting)’ 행사에서는 한국 음식 및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선별해 시음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 맥주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세계 맥주 페스티벌’, ‘비어클래스’
주류 산업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 관련 행사도 다채롭다. 지난해 맥주시음회 등으로 호평을 얻은 세계맥주 페스티벌은 올해는 참가업체 규모를 확대했다. 이에 제 2회 세계맥주 페스티벌에서는 약 50여 종의 세계 맥주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맥주전문가에게서 ‘맥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비어 클래스(Beer Class)’와 다양한 음료 제조법을 배울 수 있는 ‘믹솔로지 클래스(Mixology Class)’도 열린다.
박람회 관계자는 “지난 10년 간 와인, 주류 산업의 트렌드 소개와 신제품의 마케팅, 홍보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온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는 11번째 행사를 맞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규모로 주류업계의 상생발전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3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iwse.com)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wineex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