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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퇴근길 봄비…그치면 또 ‘반짝추위’
[헤럴드생생뉴스] 산불이 이어질만큼 건조했던 하늘에 반가운 봄비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봄비가 그친 후에는 다시 반짝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원동해안, 경상남북도 일부지역과 제주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 늦게부터 서울을 포함한 중부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전국에 최고 30mm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봄비치고는 제법 많은 양이 내리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봄비 대신 최고 10cm 이상의 큰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동해안 지역에도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특히 서해남부와 남해상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올라 서울 12도 등 활동하기 편한 봄날씨를 나타내겠다. 

사진=지난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주택가 양지바른 곳, 한 산수유나무 꽃봉오리이에 봄비가 맺혀 봄을 재촉하고 있다./ 김명섭 기자 msiron@heraldcorp.com


그러나 비가 그치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낮 아침최저기온은 2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5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후 당분간 맑은 날씨를 보이며 큰 일교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9시 현재 서울이 5.2도, 대구 7.1도, 부산 9.6도 등을 보이고 있다 .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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