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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수해취약시설 긴급정비
[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우기 전 수해취약시설에 대한 긴급정비로 침수해소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수해발생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되고 있는 빗물펌프장에 대해 외부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시행한 결과, 수해 등 안전에 위협이 되는 토출관로가 콘크리트 탈락, 철근부식 등으로 기능이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5억3100만원을 확보해 지난달 공사발주를 하고 오는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 지상부에 광나루로와 동부간선도로가 위치해 굴착 공사시 교통체증 유발 등의 어려움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 지반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토출관 내부를 보수ㆍ보강하는 비굴착 특수공법으로 시공된다.

또 공사 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 등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시민감독관제를 시행해 공사중 시민편의를 최대한 반영해 시공할 계획이다. 공사 준공전에는 구청 기능부서가 참여한 사전준공검사를 시행해 정밀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금번 시행되는 토출관로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원활한 우수배제 기능유지로 성수동 일대의 저지대 침수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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