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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오락실서 500원짜리 동전 3600개 싹쓸이 등
○…지난 6일 오전 2시30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A(44) 씨의 성인오락실에 B(56) 씨가 침입했다. B 씨는 오락실 업주 A 씨가 동전 교환을 위해 모아둔 500원짜리 동전 3600개, 18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500원짜리 동전은 개당 7.7g으로, 3600개는 24㎏ 정도의 무게에 달한다.

B 씨는 이렇게 훔친 500원짜리 동전을 은행에서 지폐로 교환, 생활비로 사용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2일 오락실에서 동전을 훔친 혐의(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로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박혔다.

경찰은 “B 씨가 동전을 대형 자루에 담아 운반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혀 있었다”고 말했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현 동거男과 전 동거男 집털어

○…A(29ㆍ여) 씨는 얼마 전까지 인천 부평구에서 B(35) 씨와 동거를 했다.

그러다 최근 A 씨는 B 씨와 헤어졌고, 새로운 동거남인 C(31) 씨를 만나 대구에서 동거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마땅한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 생활비가 부족했다.

결국 A 씨와 현(現) 동거남인 C 씨는 지난달 4일 낮 12시10분께 A 씨의 전(前) 동거남인 B 씨의 집에 침입했다. A 씨는 B 씨의 집 열쇠를 갖고 있었다.

A 씨와 C 씨는 전 동거남의 집에서 노트북과 현금 등 모두 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나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2일 헤어진 동거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A 씨와 동거남인 C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인천=이도운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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