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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강서구, 산사태 예방, 우기전에 끝낸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노현송)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먼저 주택가 주변 절개지와 계곡수 흐름을 고려하여 도시생활권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방사업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평소 이용객이 많은 화곡동 봉제산 일대 18개소에 산림 내 배수로ㆍ계곡수로ㆍ계곡바닥ㆍ사면 정비, 침사지 설치, 낙석방지책과 골막이 등 예방시설을 대대적으로 조성한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로부터 1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우기 전인 5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 조례’를 다음달 중 제정ㆍ공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산사태는 대형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주택가 주변 절개지와 계곡수 흐름을 고려하여 도시생활권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예방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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