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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대응 이전보다 훨씬 높을것”
靑, 朴대통령 주재 NSC 검토
북한이 “최후결전의 시각이 왔다”며 위협 강도를 노골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 청와대는 11일 강경 대응 방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청와대는 또 이날 오후 국무회의 직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북한의 위협 수위가 과거보다 높은 만큼 어떠한 형태의 도발이든간에 예전보다는 우리의 대응 강도도 훨씬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군 합동참모본부가 ‘지휘세력까지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하겠다’는 발표를 한 것도 우리 군의 대응이 예전과 같지는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 것”이라며 “청와대도 북한 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 놓고 강력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와는 달리 우리 군의 직접적인 대응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윤창중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외교안보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는 한목소리로 단일화된 메시지를 국민과 언론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불필요한 혼선과 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석희ㆍ신대원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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