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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진보, “평화적 해법을 팽개치고…대북제재 유감”
[헤럴드생생뉴스]통합진보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이를 제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김재연 원내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유엔안보리의 제재결의는 평화가 아닌 긴장 격화만을 불러올 것이 자명하다”며 “평화적 해법을 팽개치고 위기를 부추기는 결의안 채택 강행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보다 미국의 패권적 이익을 위한 유엔 안보리의 행보는 그 어떤 평화 세력도 납득시키지 못할 것”이라며 “제재와 압박으로는 한반도평화를 이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진보당은 이번 핵실험과 관련, 당사자인 북한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한 채 우리 정부와 주변국의 대응 등에 대한 유감을 표명해왔다. 지난달 국회의 북한 핵실험규탄 결의안 표결에도 불참했다.

진보당은 이날부터 최고위원들이 미국 대사관 앞에서 전쟁 반대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키리졸브’ 훈련 당일인 11일에는 전국적으로 집회와 농성 등을열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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