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김수정 변호사 측은 7일 “A씨가 지난 3일 경찰에 휴대전화를 증거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의 변호인은 "온갖 억측이 난무해 A씨가 사용하던 휴대전화까지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 휴대전화에는 A씨가 박시후 후배인 김모씨 등 사건 관련자와 통화 내역과 문자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박시후와 김씨는 지난 1일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증거물로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틀 뒤 "변호인과 상의해 결정하겠다"며 휴대전화를 제외한 카카오톡 메시지만 증거물로 제출했다.
박시후 측 변호인은 "두 사람 모두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연예인 아니냐"라며 "아직 경찰에 휴대전화를 제출할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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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