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방송되는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개그맨 문천식-손유라 부부의 육아 스토리가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문천식은 생후 6일된 아들 주완이가 화염상 모반이라는 진단을 받아 전신마취를 통해 녹내장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화염상 모반은 선천적 피부질환으로 주완이의 경우 녹내장이 동반되면서 자칫 실명까지 갈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천식의 아내 손유라는 늦은 밤 남편이 화장실에서 숨죽여 흘리는 눈물에 마음이 아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동안 방송에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던 문천식은 얼마전 맞이한 주완이의 돌잔치에서 아들의 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이날 문천식은 아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애틋한 부성애를 표현하기도 했다.
문천식 육아 사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천식 육아 사연, 정말 안타깝다”, “그래도 무사히 돌잔치해서 다행입니다”, “개그맨이란 직업이 이래서 힘들구나”, “그동안 맘고생 얼마나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천식-손유라 부부가 눈물로 써 온 육아스토리는 7일 오전 ‘기분 좋은 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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