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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의료관광 3개국어 홈페이지 오픈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된 의료관광 홈페이지(www.medicaltour.gangseo.seoul.kr)를 개설, 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구는 관내 여성ㆍ뼈ㆍ관절ㆍ대장 등 14개 특화병원이 별도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어 의료관광 종합정보 제공과 관광객 유치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외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는 의료정보, 뉴스&이벤트, 의료상담, 커뮤니티, 관광정보, 한국방문 참고사항, 한국 의료서비스 등 총 7개의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해외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다국어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홈페이지에서는 병원별 특성화 진료 과목, 전문 의료진 현황과 진료실적, 병원 간 협진안내 등을 볼수 있다.

진료 후 식사, 숙박, 공연, 여행에 이르는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은 물론 해외환자의 진료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별 전문 코디네이터와의 온라인 상담창구도 개설했다.

이 외에 한국 의료관광 현황과 의료기술, 한국방문시 출입국 안내, 외국인 응급 의료지원, 의료사고 분쟁 중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는 공항, 도시철도, 도로 등 사통팔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우수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해외환자 유치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강서구 병원협의회와 손잡고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등을 방문해 관내 특화병원의 의료수준을 알렸으며, 환자송출 MOU체결 등을 통해 1200여명의 의료관광객이 내한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보건소 의약과(02-2600-5943)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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