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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전국 최초로 세종사무소 개소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사진)는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각 부처와 긴밀하고 유기적인 업무체제 구축을 위해 5일 전국 최초로 세종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현재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청사에서 실질적인 업무에 들어간 세종사무소는 이날 개소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세종사무소는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주요 부처의 세종청사 이전과 금년말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등 대부분의 정부부처가 세종청사로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기구이다.

세종사무소는 중앙부처와 유기적이고 원활한 업무추진은 물론 정부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중앙공무원과 긴밀한 협력과 유대강화 및 신속한 정책동향 확보 등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실현하는 첨병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신진선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신진선 행정부지사는 미리배포된 인삿말을 통해 “우리도가 정부부처 이전에 맞추어 발 빠르게 전국 최초로 세종사무소를 개소함에 따라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 구축은 물론 도와 중앙부처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충북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사무소는 정부부처 이전이 완료되는 금년까지는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며 업무를 병행 추진하고, 세종청사 주변 사무실을 마련할 때까지 보건환경연구원 사무실을 임시로 사용할 계획이다.

세종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 세종청사와 도 및 시군의 연락사무소 운영상황,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충북도만의 독립된 공간 확보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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