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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SH 부채감축’…맥킨지 컨설팅 받는다
서울시는 맥킨지앤컴퍼니-삼일회계법인 컨소시엄(맥킨지컨소시엄)을 시 주요 분야 컨설팅 용역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시 본청과 산하기관에 대해 민간 전문 기관으로부터 ‘혁신 컨설팅’을 받기로 하고 지난 2월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제안서 등을 평가해 맥킨지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맥킨지 컨소시엄은 경영 컨설턴트와 공인회계사 등 13명 이상의 전문가를 시와 산하기관에 상주시켜 경영혁신 등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을 제안해 높은 점수을 받았다. 협상이 완료되면 맥킨지 컨소시엄은 12월까지 시의 채무와 민간위탁사업, 조직체계 등 시정 전반에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맥킨지 컨소시엄은 총 42주간 시본청, SH공사, 지하철 양 공사, 서울연구원, 시설공단 등을 대상으로 3개의 컨설팅팀이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컨설팅 용역을 통해 시정의 우선 순위를 정리하고 미래비전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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