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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미술교육, 아동의 성격과 능력에 초점 맞춰야

신학기 맞아 산만한 아이, 내성적인 아이 학교 적응 고민하는 엄마 늘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준서엄마(38 서울 서대문구)는 요즘 잠을 통 못 이루고 있다. 남자아이답게 활달하고 씩씩하다고만 생각했던 준서가 친구들을 대하는 태도 때문이다.


준서는 친구와 놀고 싶을 때 “같이 놀자”라고 말하기 보다는 ‘툭’ 치고 달려가는 행동으로 표현하는 편으로 이런 의사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여자아이 엄마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 준서엄마는 준서가 초등학교 입학 후 엄격한 담임선생님이라도 만나면 어쩌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국방송영재교육원 최정윤 이사는 “준서처럼 유난히 산만한 아이들의 행동은 ADHD를 의심해볼 수도 있지만 언어발달이 늦은 케이스이거나, 단순히 호기심이 많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아서, 교사나 친구들의 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남자아동 중 언어발달이 늦어 산만한 아이가 문제아로 낙인 찍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런 아이들은 수업시간 교사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지루해하거나, 지시사항과 전달사항을 이해하지 못해 준비물, 숙제 같은 것들을 자주 놓쳐 야단 맞는 일이 생기곤 하는데 이러한 일이 반복되다보면 아이의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준서와는 반대로 학습능력은 뛰어나지만 내성적인 아이도 학교에 입학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힘들어지기는 마찬가지다. 토론과 발표를 중요시하는 수업방식과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아이들이 많은 교실에서 내성적인 아이들은 존재감을 드러내기 쉽지 않다. 교사가 아무리 아이 하나하나를 배려하려고 노력을 해도 짧은 시간에 30여명을 다루는 현장에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최정윤 이사는 “신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단체생활 적응을 위한 부모의 심리적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처음 단체 생활에 적응하여 우수한 교육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동의 성격, 재능, 관심사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알맞는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방송영재교육원의 ‘아이지미술’은 창의력 개발을 목표로 개발된 가정방문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지미술은 학습에 앞서 교육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아이 개개인이 가진 재능과 능력에 맞는 맞춤 교육과정을 1:1로 제공한다. 아이지미술의 교육심리검사 ‘다슬아이’는 서울교육대학에서 교사연수프로그램으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임상심리연구소의 교육을 마친 교사들이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아이지미술은 신학기를 맞아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행복한 신학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가입하는 모든 회원에게 ▲고급아크릴 액자 ▲한국임상심리연구소의 아동발달검사, 다중지능검사, 부모양육행동검사 중 2종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을 증정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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