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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伊 악재 불구 이틀째 2000P 지켜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코스피가 소폭 상승하면서 이탈리아 총선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2000선지키기에 성공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벤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지속 발언과 경제지표 호조소식으로 상승 마감한 것이 주효했다.

27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2014.96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이탈리아 재총선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전일대비 4.03포인트 오른 2004.04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0억원과 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기관이 6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이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이 상승했고 POSCO, 삼성생명, 한국전력, LG화학,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KB금융, SK텔레콤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4.80포인트 오른 533.36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순매도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서울반도체, CJ E&M, 동서, GS홈쇼핑, 포스코ICT, 씨젠, 젬백스 등이 상승했고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파트론 등이 하락했다.

써니전자, 우성사료, 미래산업 등 안철수테마주들이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신당 창당설에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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