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이 살아 있다! 눈이 즐거운 애니메이션에 '푹''
때깔 좋은 게임이 플레이하기도 쉽다?! 최근 KT올레마켓에는 디테일이 살아 있는 그래픽과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으로 중무장한 신작들이 대거 출시됐다. 예전 같으면 RPG, 디펜스 같은 헤비 사이즈의 게임에만 강조됐던 고 퀄리티 그래픽이 최근에는 SNG, 퍼즐 및 보드 등 라이트한 게임성을 지닌 작품에도 적용되고 있는 까닭이다. 실제로 낚시터에 등장하는 어종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출조낚시광2', 파트 애니메이션이 적용돼 몸, 머리, 팔, 다리 등이 따로 움직이도록 개발된 '몬스터좀비2'는 기존 게임에서 놓쳤던 재미까지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성전, 수성전, 군량 탈취 등의 전투를 간략하면서도 섬세한 그래픽으로 구현한 '킹덤 워로드', 진부할 수 있는 사천성에 인기 캐릭터 뿌까로 재미를 더한 '뿌까사천성', 16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차별화된 그래픽으로 내세운 '블러디라인'은 유저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출조낚시광2] '진짜' 같은 물고기 낚기

● 장르: 스포츠
● 무료/인앱결제

3D로 구현된 생선 잡이가 일품이다.
'출조낚시광2'는 스마트폰의 방향센서 및 터치 진동을 활용, 실제 낚시에서 느낄 수 있는 손맛 구현을 강조한 낚시게임이다. 무엇보다 실제 낚시터에서 등장하는 어종을 3D그래픽으로 재현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앞서 설명한대로 방향과 터치 진동이 적용된 까닭에 유저들은 스마트폰을 낚싯대를 잡은 것 마냥 조작해야 한다. 먼저 찌를 던지거나 낚싯대를 조정한 뒤, 가상 릴 패드를 사용해 타이밍에 맞춰 줄을 잡아당기면 생선 잡이는 OK다. 이때 함께 등장하는 리얼한 사운드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낚시를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이 밖에도 '출조낚시광2'는 낚시를 통한 경험치로 캐릭터 레벨업을 가능하게 해, 지속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유저가 일정 능력치를 쌓아 레벨업을 달성할 때에는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지급,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레벨업 달성 시에는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즈 뿐만 아니라 서브 캐릭터에 해당하는 늘씬한 가이드의 코스튬 기능도 제공, 주로 남성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몬스터좀비2] 몸과 머리, 팔 다리는 따로 움직여야 제 맛!

● 장르: 시뮬레이션
● 무료/인앱결제

      디테일함에 있어 기존 디펜스를 뛰어 넘었다.
'몬스터좀비2'는 26가지 스타일의 일반 좀비와, 16가지의 중간 보스, 다섯 가지의 최종보스를 상대해 나가는 서바이벌 디펜스 게임이다. 이 게임의 강점을 꼽는다면 풍성한 콘텐츠를 앞세울 수 있겠으나 그 보다 디테일한 애니메이션에 더욱 눈길이 가는 작품이다. 실제로 이 게임은 파트 애니메이션이 적용돼 몸, 머리, 팔, 다리 등이 따로 움직이도록 개발, 부드러운 프레임의 애니메이션을 구현했다. 자칫 미세해 보일 수 있는 차이이지만 적들을 물리치면서 느껴지는 타격감은 기존 디펜스 게임의 그 이상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몬스터좀비2'에서 유저들은 30여 가지의 근거리, 원거리 무기를 자유롭게 변경하며 다양한 액션 플레이를 느낄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 도중 장비나 총을 바꿔 착용할 수 있는 코스튬 방식을 적용해 자유도를 높였다.

[킹덤 워로드] 평화롭지만 전투적인 세계관

● 장르: RPG
● 무료/인앱결제

      '킹덤 워로드'는 SNG 기반의 디펜스 게임으로 '그리스'와 '이집트' 중 하나의 종족을 선택해 전투를 진행하고, 퀘스트를 수행하며 자신만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영웅을 육성시키는 게임이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용자와 친구가 돼 서로의 영웅과 세력을 육성시켜 주는 것이 가능하며 또한 거래와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시킬 수도 있어 함께하는 재미가 더욱 일품이다.
물론, 평화롭기만 하다면 재미없는 것이 소셜 게임이다. 때문에 이 작품은 다양한 전투 방식을 통해 싸울 거리를 곳곳에 만들어 놓았다. 일반적인 횡스크롤 전투방식인 '상대 세력의 섬멸'외에도 '공성전', '수성전', '군량 탈취', '요인암살' 등 다양한 방식의 미션이 주어진다. 그 중에서도 공성전은 충차, 사다리차 등 공성전에 특화된 유닛을 사용해 기존 디펜스에서 맛보지 못한 풍성한 전략의 묘미를 누릴 수 있다.

[뿌까사천성] 월드스타 뿌까, 알고보니 사천성 고수

● 장르: 보드
● 무료/인앱결제

      글로벌 유저들을 사로잡은 뿌까 캐릭터가 사천성에 빠졌다.
'뿌까사천성'은 두 개의 같은 패를 찾아 클릭하면서 제거해나가는 퍼즐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사천성의 룰을 적용한 게임이다. 물론, 정해진 시간 내에 같은 그림의 패를 더 빠르게, 또 더 정확하게 짝지어야 높은 스코어를 획득할 수 있는 만큼 경쟁심을 유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스테이지당 클리어되는 시간은 평균 30~60인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애니팡', '캔디팡' 등의 작품에서 흥행성이 증명된 콤보 기능이 적용, 긴장감을 더욱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단순 퍼즐게임과 달리, 터치의 재미와 박진감, 그리고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시각적인 재미가 어우러져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운 것도 '뿌까 사천성'의 장점으로 꼽힌다.

[블러디라인] 네 놈의 스킬 좀 흡수하자!

      ● 장르:  RPG
● 무료/인앱결제

'블러디라인'은 참신한 게임소재와 게임시스템의 다양성으로 기존 액션RPG와 차별을 둔 작품이다. 총술사, 검사, 마법사, 주술사 등 네 개의 직업군 안에서 다시 네 번의 전직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총 16개의 풍성한 직업을 갖추었다. 특히 이러한 직업들은 수많은 기술 조합과 액션성을 더해 저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 게임만의 고유한 시스템인 '스킬흡수 시스템'은 남들보다 빼어난 능력을 발휘하도록 도와 눈길을 끈다. 해당 시스템은 몬스터들의 스킬을 흡수해 유저가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몬스터 스킬 효과는 기본 스킬과 동일하게 스킬 포인트 분배에 따른 스킬 레벨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며, 흡수한 스킬은 스킬북 형태로 인벤토리에 저장된다. 특히 몬스터 스킬은 100% 습득 확률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번 도전해야 하며 빈사상태일 때만 흡수할 수 있는 만큼 유저들의 지속적인 도전이 요구된다.
황지영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