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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인하 촉구결의안 ‘가결’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최근 논란을 빚은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상안이 철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의회 건설상임위원회는 26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상임위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북부구간 통행료를 재정사업의 남부구간 수준으로 인하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3월 8일 열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그 동안 서울외곽순환도로 남ㆍ북부 구간 통행료가 2.6배 차이로 벌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북부 구간을 이용하는 경기도 지역 주민들과 서울 북부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컸다.

남부구간 평균 통행료는 1km당 50원인데 비해, 북부(일산~퇴계원)는 1km당 132원이다. 그런데도 통행료 인하는 커녕 2011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요금을 인상했다.

김용석(민주통합당ㆍ도봉1) 의원을 비롯해 15명의 시의원들이 지난달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이유다. 이 결의안은 국토부ㆍ한국도로공사ㆍ서울고속도로㈜ 등 관계기관에 보내지게 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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