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3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로 5타점을 올렸다.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가 모자란 맹활약이었다.
첫 타석을 홈런으로 신고했다. 1회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선 최현은 상대 선발 투수 제러미 본더맨의 127㎞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우측 담을 넘겼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친 최현은 5회 1사 만루에서는 좌전안타를 쳐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5타점째를 올렸다. 최현은 6회 수비 때 교체됐다.
에인절스는 시애틀과 14개씩 안타를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였으나 8-9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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