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반도체 출신 오세용씨 사장으로 영입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오세용<사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빙 교수를 제조부문장 사장으로 영입했다. 또 이석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ㆍ전자공학과 교수를 미래기술연구원장(전무)으로 영입했다.

오 사장은 1987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해했으며, 1988~1993년 IBM 연구소, 1994~2009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근무했다.

이 원장은 1990~1995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한 이후 2001년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재료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인텔에서 약 10년간 근무하며 회사 내 최고 기술자에게 수여되는 ‘인텔 기술상’을 3차례 받았다.

이번 영입은 지난 19일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성욱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데 이은 것으로, 반도체 핵심 역량을 강화하려는 일환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핵심인력 영입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며 “이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등 급변하는 시장에 적기에 대응하고 차세대 메모리 등 미래성장을 위한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s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