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LG유플러스는 26일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과 한방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 남대문로 본사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LG유플러스의 유무선 정보통신기술과 자생한방병원의 한의학 의료정보를 결합한 ‘한방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와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폰, 인터넷전화, IPTV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필요한 한방건강 상식 및 척추건강 스트레칭 등 다양한 한방 건강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자생한방병원에 구축되는 LG유플러스의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한방헬스 콘텐츠를 제공받게 된다.

또 고객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생한방병원 전문의료진의 건강상담을 받고 내원 없이도 건강관리 및 생활 속 척추건강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개인별 건강관리 콘텐츠와 진료일정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상철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방 병원과 통신사가 협력해 한의학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첫 사례로 의미가 깊다”며 “고객들의 건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y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