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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매 투자, 경매 교육이 먼저

오프라인 교육으로 인맥-멘토 만들어 정보 습득해야


최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들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수도권 경매 물건도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주택 경기 및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경매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오히려 이때를 기회로 삼아 경매를 통해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경매에 대한 환상만으로 투자를 결정한 이들은 경매에 손을 댔다 손해만 입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매를 통해 일확천금을 노리고 섣불리 시작을 하기 보다는 먼저 경매에 관해 철저히 공부를 한 후 뛰어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동산 경매 교육 학원인 경사모 경매학원 서승관 원장은 ‘경매를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느냐’고 질문하는 이들에게 늘 전제 조건을 붙인다. 경매는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분야는 아니다 하지만 제대로 배워서 접근해야만 투자자 스스로 위험을 판단하고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경매 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들에게 서 원장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조언을 한다.

 


첫 번째는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인맥과 멘토를 만들라는 것이다.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기에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지식들이 많다. 동영상 강의도 실제로 강사나 다른 수강생들을 만날 수 없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편이다. 정보 습득에는 인맥만큼 좋은 것이 없는 만큼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이러한 인맥을 만들어두라는 것.


또 경매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기 흐름과 부동산 시장의 변화, 동향 등을 파악해야 한다. 경매에 대한 기초 지식 외에도 언제, 어디서, 어떤 물건을 낙찰 받는 것이 유리한지, 그 지역 호재나 발전 방향, 정책 변화 등에 대해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야 투자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다.


경매에서 좋은 매물을 얻고자 한다면 부지런하게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최근에는 시세 사이트 등 인터넷 정보 조회만으로 입찰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해당 물건이 실제로 매매가 많이 일어나는지, 다른 지역적 특색이 있는지, 분위기가 어떤지 등의 정보를 얻으려면 귀찮더라도 직접 현장에 가봐야 한다.


서 원장은 끝으로 “운도 따라야 하겠지만 세 가지를 다 지킨다면 운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투자라는 개념은 ‘한방을 바라는 로또’의 개념이 아닌 꾸준한 노력을 통해 차츰차츰 쌓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사모 경매학원에서는 현재 49기 부동산 경매 기초 저녁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업은 7주 동안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무료로 재수강도 할 수 있다. 자격요건만 갖춘다면 국지지원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경사모 학원 카페(http://cafe.naver.com/nscompany) 또는 전화(02-3473-7077)로 문의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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