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25일 새벽 1시(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브래드포드와 잉글랜드 캐피털원컵 결승전을 치른다.

스완지시티의 상대팀인 브래드포드는 4부리그 팀이기에 전문가들은 대부분 스완지시티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브래드포드의 상승세가 만만치않다. 결승전에 오기까지 프리미어리그의 쟁쟁한 팀들을 모두 물리치고 왔기 때문이다. 아스날, 아스톤 빌라, 위건 등이 브래드포드의 희생양이 되었었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선발출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포지션이 놀랍게도 미드필더가 아닌 센터백이다.

중앙수비수의 부상을 수비력이 좋은 기성용으로 메꾸려는 라우드럽 감독의 판단이다.

과연 스완지시티는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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