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창업 소기업ㆍ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2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출은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으로 국민은행이 350억원을 재단에 출연한다. 이를 재원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12배의 보증서를 창업ㆍ소기업에 발급하면 국민은행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지역신보는 보증금액 5000만원 이내에서 전액보증으로, 5000만원 초과 보증은 90% 부분보증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전액보증은 대출사고시 보증기관 책임이며, 부분보증은 사고시 은행이 10% 책임을 져 대출이 원활하도록 했다.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료율을 0.2%포인트 감면해준다. 협약 금융기관 역시 리스크 부담이 준만큼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적용, 5%대의 금리로 운용한다.

보증 신청은 25일부터 전국 각 지역신보 또는 국민은행 지점에 하면 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