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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245회 임시회 개회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의회(의장 김명수)가 24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서울시의회는 22일 오후 2시 개회식과 본회의를 시작으로 24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다음달 8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시와 시 교육청의 2013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추진상황 등을 점검한다. 반면, 시정 질문이 진행되지 않는다.

이번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보호를 위한 특별위원회 선임과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선임, 안전관리 및 재난지원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 등이 심의된다.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등도 상정돼 심의될 예정이다.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의 교육철학도 학생인권조례 등을 중심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상임위별 업무보고에서도 다양한 현안들에 관한 논의가 예정돼 있다. 재정경제위원회에서는 협동조합 사업이 중점 검토된다. 관련 조례도 2건 접수돼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최근 개장한 중소물류센터와 중소상권 등에 관해서도 살펴보게 된다.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과 수도권매립지 사용 기한 연장 문제 등에 관한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세빛둥둥섬과 여의도요트장 등에 대한 해결안도 모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마을공동체사업 중 중복되는 사업은 없는지, 지속성과 자생력은 어느 정도 되는지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더불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장애인 취급재활지원센터 등에 관한 사안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보건복지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등에서 무상보육과 경전철 건설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민주통합당)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북핵 문제를 비롯,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고용시장의 위축, 불안한 미래에 대한 긴장과 갈등 상황 등으로 시민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서울시장과 교육감에게 시정과 교육행정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13년은 지방자치법 개정, 국세와 지방세의 불균형 조정 등 지방의회의 자치역량 강화와 법적ㆍ 제도적 환경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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