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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실 개강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서울 용산구가 지역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과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2013년도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산 내에는 미8군 기지를 비롯해 50개가 넘는 대사관과 각종 문화원, 이태원 관광특구가 존재하며 지난해 기준 1300여명의 외국인 거주하고 있다.

이에 용산구는 이들에게 한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내 자립을 ‘한국어교실’을 마련했다. 한국어교실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6일 오후2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강한다.

수업은 1~4단계까지 첫걸음반, 초급반, 중ㆍ고급반, 특별반으로 나눠 운영하며 연말까지 55차례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한국어교실은 특별반 수강생 중 11명이 한국어능력시험 중급에 응시해 7명이 통과하는 성과도 거두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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