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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혼부부는 절대 NO…“전 남편은…”, “전 부인은…”
[헤럴드생생뉴스] A(39) 씨와 B(40ㆍ여) 씨는 재혼한 부부다.

경북에 살고 있는 A 씨와 B 씨 부부는 지난 18일 병원 검진을 위해 대구로 왔다. 병원검진을 마친 부부는 이후 대구 서구의 한 모텔에서 술을 마셨다.

19일 새벽 0시30분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이어졌고, B 씨가 남편 A 씨에게 “전 남편은 안 그랬는데 왜 그러느냐”고 말했다.

부인 B 씨의 말에 화가난 A 씨는 흉기로 B 씨의 목 부위를 찔렀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2일 전 남편과 비교하는 말에 격분, 부인을 흉기로 찌른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뒤 남편 A 씨가 바로 자수했고 부인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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