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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 이런 엄마가…
[헤럴드생생뉴스] 2주전 실직을 한 A(42ㆍ여) 씨. A 씨에게는 14살 짜리 아들, 11살 짜리 딸이 있다.

지난 21일 A 씨는 오전 8시2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11살 짜리 딸 아이의 목을 흉기로 찔렀다. 이후 자신도 자해를 했다.

다행히 아들이 엄마와 여동생을 발견했고, 119에 신고했다.

엄마와 여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여동생의 생명은 한 때 위독했지만, 고비를 넘겼다. 엄마 역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딸을 흉기로 찌르고, 자해한 이유는 2주 전 쯤 실직을 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최근 며칠 동안 감정의 변화가 심했고, 밥도 제대로 못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청주청남경찰서는 22일 엄마 A 씨가 회복하는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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