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 앤 라운지’는 여성을 주요타깃으로하는 잡화브랜드로, 가방ㆍ신발ㆍ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소품들로 구성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기존 잡화 시장이 해외 명품 브랜드와 국내 정통 액세서리 브랜드로 양분돼 있는 가운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새로운 제품을 찾아나선 소비자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고감도의 디자인 감각과 우수한 제품력, 합리적인 가격이 결합된 ‘루즈 앤 라운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SK네트웍스는 국내 배우출신으로 뉴욕에서 가방 브랜드인 ‘상아(SANG A)’를 론칭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임상아 디자이너를 ‘루즈 앤 라운지’의 아트 디렉터로 기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국내 브랜드와 차별화된 감성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제품은 이탈리아 소가죽, 리얼 파이톤(뱀피), 일 스킨(장어피) 등 독특한 고급 소재를 주로 사용하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더했다. 가방은 50~60만원대, 신발은 30~40만원대, 액세서리류는 10~20만원대다. 백팩, 브리프 케이스, 크로스백 등 남성제품도 함께 출시된다.
‘루즈 앤 라운지’는 지난 1월말 신세계 인천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을 시작으로 이번 달 말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 충청점 등 전국의 주요 백화점에 총 1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조준행 패션BHQ장은 “‘루즈 앤 라운지’는 글로벌 패션회사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성장 전략에 의해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되었다”며 “올해 국내 론칭 후, 2014년부터는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pd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