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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1등’ 꿈 꾼 뒤 연금복권 샀더니…1, 2등 ‘대박’
[헤럴드생생뉴스]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꿈을 꾼 뒤 연금복권을 구입한 한 여성이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되는 대박을 터뜨렸다.

최근 인터넷의 한 정부승인 전자복권 사이트에는 연금복권 1, 2등에 동시에 당첨된 구매자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경북에 살고 있는 하모씨(女)는 지난 6일 추첨된 제84회 연금복권에서 1등 1장과 2등 2장에 동시에 당첨돼 당첨금 2억원과 더불어 앞으로 20년간 매월 500만원씩 연금식으로 지급받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됐다.

해당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당첨자는 “추첨 후 당첨결과를 봤을 때 내 눈을 의심했다. 밤새 잠도 못잤고, 다음날도 하루종일 멍한 상태로 있었다”면서 행운의 순간을 맞을 당시의 기분을 전했다. 


하씨는 해당 인터넷사이트에서 연금복권을 연속된 번호로 10장을 구입했다. 로또복권도 수차례 구입해왔고, 2011년 연금복권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꾸준히 구입해온 열성적인 구매자였다. 그렇다고 큰 액수에 당첨돼왔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하씨에게 최근 특별한 일이 있었다. 꿈이었다. 하씨는 “최근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꿈을 꿨다”면서 “꿈속에서도 1등 당첨에 정말 기뻤었는데 실제로 연금복권에 당첨되니 너무 놀랍다”고 했다.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 행운이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하씨는 자신만의 당첨 노하우도 전했다. 그간 “소액으로 (연금복권을) 꾸준히 구입해왔고, 연속번호로 구입하는 것이 확률이 높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하씨가 구입한 연금복권도 연속번호 10매를 한 번에 구매한 것으로, 1, 2등 당첨의 대박은 이를 계기로 찾아오게 됐다. 당시 구매한 연금복권의 당첨번호는 7조 952591과 7조 952590, 7조 952592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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