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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KLPGA 챔피언십 우승 정희원, 핑골프 골드퍼터 수상
지난해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제34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정희원(22)이 핑골프의 골드 퍼터를 수상했다.

핑골프는 후원선수가 정규 투어에서 우승할 경우 우승 시 사용한 퍼터와 같은 24K 순금 퍼터를 2개 제작해 하나는 선수에게 전달하고, 다른 하나는 본사에 보관한다.

정희원은 지난해 KLPGA 챔피언십에서 핑골프의 카스텐 1959 B60 퍼터를 들고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퍼터를 전달받은 정희원은 “너무 영광스러운 선물이다. 가보로 소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선수로는 신지애 김인경 유선영이 수상한 바 있으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버바 왓슨(미국),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도 순금퍼터를 받았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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