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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봄ㆍ봄ㆍ봄…주택 분양시장에 봄바람 분다
[헤럴드경제=최남주ㆍ정순식ㆍ백웅기 기자]지난해 말 대통령선거와 겨울철 비수기로 인해 잠잠하던 주택분양 시장이 새봄을 맞아 기지개를 활짝 켜고 있다. 우선 이달 말부터 동탄2신도시에서 6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분양 잔치를 시작으로 실수요자 유혹에 열을 올리게 된다. 또 다음달에는 주요 건설사가 올해의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며 주택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3월에만 3만3340가구(일반분양 2만597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배 늘어난 물량이다. 특히 판교ㆍ동탄 등 신도시에 공급 물량이 몰리며 수도권에만 작년 동월 대비 3배가량 증가한 총 1만6703가구가 줄줄이 분양 레이스를 펼친다.

우수한 입지와 내부설계, 저렴한 분양가 등을 앞세운 업체 간 마케팅 경쟁도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경기 침체로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되고 있고 주택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점차 낮게 점쳐지는 만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신중하게 내집 마련에 나서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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